over the rainbow

영화로 볼 때도 그랬지만.. 비디오로 볼 때도.. 이래저래 기억에 자꾸 남는 영화다.
특히나 이정재가 건널목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후리지아 한다발을 떨어트리는 이 장면은…
(디카가 좋은 이유는 이런 장면도 극장에서 때때로 찍을 수 있다는 것!)

오늘은 영화를 보려다 못 봤고, 대신 동네에서 아주 반가운 사람을 만났더랬다.
반가운 사람들하고 웃고 떠들면서 사뭇 진지한 얘기들을 했더랬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잊거나, 잊혀지거나. 사랑하거나, 사랑받거나.

어떤 색깔이래도, 어쨌든 소중한 이름하나면 충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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