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 한장이요~

낮에 중간에 시간이 좀 비어서… 대한극장엘 갔다. 매표소에서…

마들렌 한장이요.

했더니… 그 여자가 표를 줄 생각은 않구, 나를 빤히 쳐다보는 거였다. 참.. 무안하더만… 다시한번 말했지.

저기요, 마들렌 한장 주실래요..?

그제서야.. 표를 주었다. 거참.. 이상한 여잘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 극장안으로 들어 갔는데… 사람들이 좀 있긴 했지만, 극장이 온통 내 꺼 같았다. 영화는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로였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과, 너와 나의 기억을 깨우쳐 주는 마들렌에 대한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영화를 보고, 혼자 나오는 길이 전혀 쓸쓸하지도 않았고…

그리고나서, 영이언니를 만났다. 언니 머리 자르니까.. 정말 고등학생 같다. 너무 귀여워 죽겠다~ 우리 예쁜 언니, 올해는 멋진 남자친구 생기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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