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열리는 나무

정확한 제목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다만, 여러 사람들의 소원을 담은 마음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는 것만 내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을 뿐..

쭈구리고 앉아서 소원을 적고…

어디에 달까.. 행복한 고민도 해 보고…

이왕이면, 높은 곳에 달아야 소원이 하늘 높이 전해질까..?…

한참을 나무 앞에서 서성거렸던 사람.
어떤 소원을 담았길래.. 그토록 오랫동안 나무 앞을 떠나지 못했던 걸까…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부디…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나도 같이 살포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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