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느때와 같이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 있다가,
창밖에 누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문을 열었더니,
할머니가 성공적인(?) 김장을 위해 그 새벽에 배추를 씻고 계셨다.
부랴부랴 게임을 마무리 하고, 고무장갑을 끼고 배추를 씼었다.
처음엔 재미있는듯 했으나, 정말 김장은 중노동이었다.
허리도 끊어질듯 아팠고, 팔도 아프고.. 아흙.
그래도 무사히 30포기나 되는 배추를 다 씻었다. ㅡ.ㅡV
아침 일찍 외숙모들이 김장때문에 우리집에 오셨다.
나는 외쳤지~
“내가 배추를 잘 씻어서, 이번 김장은 무조건 성공이예요~”
^_____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