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소리, 그리고 태명

사실 어젯 밤엔 잠을 거의 제대로 자지 못했어.
혹시 우리 아가가 잘못된 건 아닐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을까.
다른 엄마들과 달리 많이 아프고, 갑상선암 수술도 했던게 괜히 신경쓰이고 그래.

복잡한 마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우리 아가 너무 잘 자라고 있어서 신기하더라.
아빠도 들어오세요~
라는 선생님 말씀이 끝나기 무섭게 쿵쾅쿵쾅 들리는 우리 아가 심장소리.
어찌나 신기하던지.
엄마아빠의 걱정과 염려와 다르게 ^^ 너무 잘 자라고 있어 주어 고마워.

아빠엄마 좋은 것만 닮으라고 아빠가 ‘조은’이라는 태명을 지었어.

조은아,
우리에게 와 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잘 자라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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