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녀석들 정말 예쁘죠?

내 기억에, 나는 성경학교때 새벽에 절대 못 일어나던 기억이.. ^^;;
근데, 이녀석들은 제까닥~ 척하니 일어난다. 그것도 6시도 안돼서. 대단한 것들.

아침예배를 드리고, 운동도 하고~ 밥도 먹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출애굽대행진을 떠나보냈다.
유.초.소 연합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말 그대로 아이들이 직접 출애굽을 체험하는 건데, 애들을 프로그램에 보내놓고 나는 다음 있을 찬양과 율동시간하고 서바이벌게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보조교사들이랑 삥~ 둘러 앉아서 서바이벌 게임 때 입을 옷을 비닐로 만들고~
우리 부장집사님은 진짜 머리가 좋다.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을까?
서바이벌 게임때 입을 옷을 비닐에 키친타올을 앞뒤로 스태플러로 박았더니 제법 그럴싸하다.
팀을 나누기 위해서, 까만비닐과 파란비닐로. ㅎㅎ

어휴~ 애들이랑 한번 신나게 서바이벌 게임을 했더니, 온몸이 다 피곤하다.
애들이 잔뜩 벼르고 있었나부다. 시작하자마자 물총가지고 덤벼대는데, 당할 수가 없었다. T.T
나는 그래서 물총으로 안하고 바가지에 물담아서 애들한테 부었다. ㅡ.ㅡV

완전 물에 빠진 생쥐였다 난. T.T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샤워하고.. 다음 프로그램이 영화상영이라 1시간동안 집에서 낮잠 자다가 교회로 갔다.

오늘 반별 모임은 내일 있을 인물발표회 준비.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날 밤이라 애들이랑 밤새 놀기로 했다. 킥킥.
그래도 애들은 애들인지라 12시도 되기전에 하나둘 쓰러져 잔다.
아유. 이뿐것들.

하나님, 이녀석들 정말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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