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만오천육백분의 소중한 시간, – RENT

뮤지컬 RENT.
오십이만오천육백분의 소중한 순간.
어떻게 알죠, 인생의 끝을.

마약중독, AIDS, 동성애..
우리와 다르지만, 우리와 같은.. 아니 우리들보다 훨씬 뜨거운 열정을 갖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인생은 모든 것이 다 빌린 것이라고.

에이즈에 걸려 생이 끝났다고 생각한 콜린앞에 나타나 새로운 삶과 사랑을 알려준 엔젤.
나의 노래를 찾고 싶다고 기타를 퉁기던 로져앞에 나타난 미미.
변호사 죠앤과 행위예술가 머린의 사랑.
이들의 친구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마크의 카메라에는 이들의 만남부터 엔젤의 죽음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안에는 지금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거기다 최고 연령이 29살이었다는 이번 캐스팅은 정말 20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고,
엄청난 성량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줬던 미미가 21살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엄청 좋아라~ 했던 아역배우 김수용이 무대위에 있었다.
이제는 20대가 되어서 말이다.
관객들과 한명씩 눈을 맞추던 엔젤역의 김호영님의 표정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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