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주 잠깐이었지만, 휴가 나온 친구랑 마주쳤다.
너무 오랜만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잘 지내겠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았다.
근데, 너무 우습게도 우리가 나눈 대화는…
야~ 너 휴가나왔냐?
어. 넌 요즘 뭐하고 지내냐?
나야.. 일하고, 그냥 잘 지내지~
이 세 마디가 다였다. ㅡㅡ; 거참…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그녀석의 여자친구가 옆에 있어서였나보다.
역시 남녀간의 우정은 딱~ 여기까지인가.. ㅡ.ㅡ^
그래도 친구라고 딱 붙어다니던 녀석인데.. 좀 서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