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진 : 할 말 있니?
진헌 :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희진 : ?
진헌 : 뺨에 난 점.. 너 그거 알고 있었어.
옛날에 그거 갖고 얘기한적 있었거든.
희진 : 그래? 난 기억안나는데..
진헌 : 까먹었겠지.
원래 알고 있던걸 넌.. 3년 동안 까먹은거야.
희진 : ?!.. 그랬구나.. 치료 받느라고, 약 먹느라고 그랬을거야, 아마.
근데, 할 얘기란게 그거야?
진헌 : … 니가 그걸 까먹는 동안.. 나도 변했어.
우리… 그만하자..
그만하자…
희진 : 나 봐.
나 보라구.
김삼순씨 때문이니?
진헌 : … 어.
희진 : … 사랑하니?
진헌 : …
희진 : 어?
진헌 : … 자꾸 생각나.
>>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13 회중에서
현진헌. 용기 있는 남자다.
사람의 마음이니까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지만,
사랑했던 사람에게 사실을 말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진짜 용기 있는 남자다.
현진헌.
사랑할 자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