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촌동생 정희.
참 착하고,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이제 시집을 간단다.
마냥 어린애 같았던 정희가 결혼한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이제 결혼을 하고 나면 신랑따라 미국 마이애미로 가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큰오빠는 말레이시아에, 정희는 미국에, 이제 작은 오빠만 한국에 남게 되어 고모와 고모부가 정말 허전하실 것 같다.
오늘 결혼식에 우는 건 계획에 없다더니, 결국 눈물을 흘리던 정희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정희야,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
너는 워낙 야무지고 주변을 잘 챙기는 사람이니 ^^ 잘 살리라 믿어.
기쁜 날 나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해.
다음번에 한국에 왔을 때 ^^ 우리 못다한 얘기를 나누자.
축복하고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