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정말 너무 화창하고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안 불어서 연 날리기에는 정말 안 좋은 날씨였다.
그래도 -_- 천하의 근성녀 임지히-
홀로 외로이… 올림픽공원 피크닉광장을 한시간이 넘도록 뛴 끝에- 연을 하늘 높이 올리는 것에 성공!

저 구름 위에 점처럼 보이는 것이 나의 연
피크닉광장에 와 있던 어린아이들이 저 연 보라면서 ㅎㅎ 대단하다고..
어떻게 날리는 거냐고 물어도 보고.. 푸히~
어린이들의 우상이 되었다 ㅋㅋㅋ 사인 좀 해 줄걸 그랬나?

옆에 있던 어떤 아빠는, 오늘 바람이 안 불어서 연을 못 날린다고 했다가..
아들에게 저 누나는 연 날리고 있다고 ㅎㅎ 구박 받으셨다.
내가 날린 연이 가장 하늘 높이 날았고-
마지막에 연 줄을 끊었을 땐 옆에 있던 여자애들이 나보다 더 아쉬워했다.
영렬이한테 배워서 날리기 시작한 연인데,
오늘은 처음부터 혼자 날렸는데..
뛰다가 넘어져서 다리 삐끗하고..
너무 많이 뛰어서 땀 뻘뻘 흘리고..
그래도 높이 날라가는 것을 보니, 좋다!
또 연날리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