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처음 만났던 어색했던 그 표정속에 서로 말 놓기가 어려워 망설였지만
음악속에 묻혀 지내온 수많은 나날들이 이젠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 됐네.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해 주겠지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어느 차가웁던 겨울날 작은 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랜 이젠
기억속에 묻혀진 작은 노래 됐지만 우리들 맘엔 영원히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2년 반 뒤에는 여의도에 기자, 혹은 아나운서로 당당하게 입성할 내 친구 병열이가 부산으로 내려갔다.
모처럼 종로에서 모여서 한참을 깔깔거렸다.
그리고, 열이가 노래방에서 불렀던 이 노래가 그냥 참 기억에 남았다.
너무 오랜만에 듣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걸까.
아니면, 아쉬운 마음에 더 기억에 남는걸까.
서울에 있는 동안 더 자주 봤더라면 좋았을것을.
올해 내 생일에 열이가 무릎꿇고 축하 노래를 불러줬던 것을 난 두고두고 잊지 못할거다.
그리고 매주 주말마다 둔촌동 2%멤버들의 달리기도. ^-^
히~ 열아!
우리,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