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설레이기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어느새 상견례하는 날이 되었다.

대학로에서 처음 슬쩍 끼고 다녔던 팔짱이,
놀이터에서 처음 잡았던 손이,
지금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이상열씨,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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